2011년 09월 18일
마비노기 영웅전

여러가지 장점이 많고 게임자체도 잘만들긴 했습니다만... 반면 게임의 존속을 결정지을수도 있는 치명적인 단점도 많은 게임입니다.
일단 오리지날리티라는 부분에서는 약간 미묘한 점들이 많습니다...
일단 마비노기에 있던 시스템에서 좋았던 부분들을 가져와 썻고 (캠프파이어) 전투라는 측면에서는 마비노기에서 던전에 사용되었던 인스턴스 던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방식을 몬스터헌터의 전투방식을 차용햇습니다.
하지만 비록 방식은 몬스터헌터와 비슷할 지언정 마영전만의 색깔은 상당히 뚜렸한 편입니다. 일단 각 캐릭터마다 전투방식이 각각 틀리고 보스몬스터에게 가격 당했을때 한방에 큰데미지를 입거나 하는점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아무리 각색을 잘했을지언정 결국 몬스터헌터를 따라했다는 점에서 오리지날리티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에 관해서는 상당히 마음에 든 편입니다. 옵션에서 마우스+키보드와 키보드온리 등의 방식을 정할 수 있고 자신의 맞는 키조작설정이 가능하다는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현질이나 골드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전투를 통해 장비제작이 가능하다는것도 맘에 들었습니다만 (골드 노가다가 아닌 재료노가다라는 점에서 본질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현질을 할필요가 없다라는건 꽤나 괜찮은 느낌입니다. ) 커뮤니티에 있어서는 상당히 퇴보랄까... 거의 배재 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게임의 성향이 지나치게 전투위주로 편성된 탓이기도 합니다만.... 커뮤니티의 부재는 결국에 사람들이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들게 되는 결정적인 요소이기도 하니 쉽게 볼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운드 및효과음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게임처럼 항상 사운드가 흘러나오는건 아니지만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사용하지 않았나 정도는 칭찬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보스등장시의 보스의 위용을 나타내주는데에서 음악과 적절한 그래픽 연출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효과음도 타격감을 나타내는데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칼로 빠르게 벤다거나 방패로 막거나 폭발을 일으키는 효과음은 액션게임에 적절한 쾌감을 느끼게 해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투에 관해서는 많은 장점이 돋보이는데 일단 히트앤드런 방식의 전투로 도망치다가 빈틈이 보이면 때리고 다시 피하는 방식으로
적절한 긴장감유도및 협동을 요구하게 만듭니다. 특히 보조무기 같은 경우 갈고리로 보스를 넘어뜨리거나 섬광탄으로 잠시 틈을 만들어 주는등의 역할 을 함으로서 협동플레이를 꽤나 요구 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테라나 wow처럼 지나친 파티플레이를 요구하는건 아닙니다... 보스몬스터가 아무리 어려워도 빈틈이나 약점이 반드시 있으므로 연습을 통해서 솔로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한 편입니다... 단지 난이도가 무지하게 올라가긴 합니다만... 이런것도 플레이어의 향상심을 자극하는 요소라 할 수 있겠고 자신의 캐릭터와 실력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줄수 있는 좋은 장치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잘한 밸런스의 문제라던가 협동을 요구하는거 치고는 음성채팅이 불가한 점은 조금 수정할 사항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액션이라고 하면 PVP나 길드전 공성전 같은 거에도 신경을 썻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PVP에 관해선 상당히 부족한 모습이 많았습니다. 단지 길드전 공성전 개념을 약간 비틀어 레이드 전투 라는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만 PVP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입니다. 또하나의 치명적인 단점은...다른일반적인 게임과는 너무나도 틀린 조작법에 의해 진입장벽이 꽤나 높은 편에 속한다는건데... 이건 정말 어쩔수가 없는듯합니다...
그래픽쪽을 살펴보면 딱히 그래픽질에 관한점에서는 불만은 없습니다만... 각 전투에서의 전투장소의 중복문제는 상당히 거슬리는 단점이라는 생각입니다. 맵제작이나 트릭 같은 경우에 많이 힘든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다른 챕터의 다른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장소가 나오는건 꽤나 몰입에 방해가 되는 편이었습니다. 트릭같은경우엔 복잡하거나 숫자가 많을 경우에는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반복이라는 요소에 의해 꽤나 짜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지라 적당했다고 봅니다만.... 조금 독창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감이 있습니다. 캐릭터쪽은 상당히 개성이 넘치지만 커스터마이징이라는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본적인건 지원하긴 하지만 옷의 종류가 마비노기에 비하면 적고 장비에 따라서 전투스펙차이가 많이 나기에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은 꽤나 힘든편이기도 하지요 (다만 캐쉬로 해결할 수 는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시에 그래픽과 캐릭터의 모션은 정말 칭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보스등장시의 그 위압감은 효과음 과 사운드와의 결합으로 엄청난 위압감을 선사해 줍니다... 특히나 놀칩틴과 거대북극곰등장신에서는 정말 순수히 감탄했습니다.
모션도 딱히 어색한 느낌이 없었고 대체적으로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논타겟팅 답게 판정이 애매하지 않고 정확 해서 렉이 없다면 약간의 틈으로도 보스의 공격을 피하는 그런 트릭키 한 행동도 가능합니다.
시나리오 및 퀘스트에 대해서는 상당히 맘에 들었고 좋아하기도 합니다만..... 가장 크고 치명적인 단점은 비디오게임 같은 시나리오라서 끝이 존재한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비디오게임은 한번 올클리어를 하게 되면 너무 재밌어서 다시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한 봉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나리오가 끝을 맷고 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가 가장 큰데.... 과연 데브켓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는 세월이 지나봐야 알거 같습니다... 이 단점을 제외하면 npc의 성격이나 시나리오는 문제삼을 만한건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온라인 게임치고는 훌륭한 시나리오라는게 제생각입니다... 퀘스트 같은경우에 전투를 하는퀘스트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각 캐릭터별로 성격이 휼륭히 묘사되어 있는터라 퀘스트를 하면서도 꽤나 즐거웠습니다.
총평
괜찮은 게임인건 확실합니다만 지나칠 정도로 전투와 메인 시나리오 위주이기떄문에 상당히 커뮤니티가 도외시 되어있고 이것에 대한 지원책이 없는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또한 현재 메인시나리오가 끝을 맺을경우... 이다음은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건 신만이 알듯....
또한 혼자서도 맘편히 시간날때 할 수 있다는건 또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캐릭별 밸런스가 안맞는 경향이 있고 최적화의 실패로 상당히 렉이 심한건 좀 불만이 큽니다.
결론은 추천작... 한번 해보기에는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점수
시스템- 7/10
렉이 심한편이라 불만... 조작키를 자유롭게 설정할수 있고 조이스틱이 지원되는건 무척이나 좋았다.
그래픽- 6/10
맵이나 배경이 반복되는건 상당히 불만이었고 커스터마이징이 어느정도 제한되어 있어서 약간 불만 이 있었지만
이를 다 날려버릴정도로 보스몬스터의 위압감은 대단했다. 그리고 최적화의 실패는 봐주기 힘듬....
전투- 9/10
숙련도에 따라 갈리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손맛도 있고 보스를 혼자서 깰때의 그 쾌감은 아마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캐릭터별로 밸런스가 안맞는건 고쳐야 할 사항.
사운드- 6/10
보스와의 전투말고는 사운드는 딱히 눈에 띄지 않지만 상당히 적절한타이밍에 나오는데다 긴장감을 유발해주는 적절한 요소이기 때문에 꽤나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운드가 적고 마비노기시절의 악기연주같은 건 없는지라 다양성에서는 부족함
효과음은 매우 적절했고 액션게임에 걸맞는 소리였다.
시나리오-7/10
온라인게임에서는 가장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긴 했지만 이것만 따로놓고 봤을때는 괜찮다. npc들과의 대화및 스토리 텔링은 무척이나 재밌다.
총점 7/10
한번해보기에 나쁘지는 않다. 마비노기 유저라면 전투중심 마비노기라 생각하면 되고 만일 아니라면 그냥 비디오게임 감각으로 도 플레이가 가능하니 한번 해봐도 좋을듯.... 단... 수작까지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명작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 by | 2011/09/18 17:29 | 온라인 게임 | 트랙백 | 덧글(0)



